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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직금 계산법과 지급 기준 완벽 정리 2026

📅 2026.03.26 · 5분 읽기

퇴직금 계산은 공식 하나라서 쉬울 것 같지만,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. 상여금을 3개월에 어떻게 포함하느냐에 따라 수십만원이 달라지고, 2022년부터는 300만원을 초과하는 퇴직금을 IRP 계좌 없이는 아예 수령할 수 없습니다. 퇴직 당일 처음 알게 되면 당황스러운 규칙들입니다. 미리 파악해두면 수령 금액 협상에서도, 세금 절감에서도 유리해집니다.

이 글이 필요한 사람: 퇴직을 앞두고 수령 금액을 미리 알고 싶은 분 / IRP 계좌 없이 퇴직금을 바로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한 분 / 중간정산 조건과 퇴직소득세를 알고 싶은 분

아르바이트도 받는다 - 발생 조건 3가지

계약직이나 아르바이트도 위 요건을 충족하면 퇴직금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. 단, 프리랜서(사업소득자)는 해당되지 않습니다.

공식은 짧은데 상여금 포함이 변수다

퇴직금 = 1일 평균임금 × 30일 × (근속연수)
1일 평균임금 = 퇴직 전 3개월 임금 총액 ÷ 3개월 총 일수

평균임금에 포함되는 항목

평균임금에 포함되지 않는 항목

기본급 300만원, 5년 근속이면 얼마가 나오나

예시: 기본급 300만원, 식대 10만원, 연 상여금 600만원, 5년 근속

항목3개월 합계
기본급 300만원 × 3900만원
식대 10만원 × 330만원
상여금 600만원 × 3/12150만원
3개월 임금 총액1,080만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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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RP 없으면 퇴직금 못 받는다 - 2022년부터 바뀐 규칙

2022년부터 퇴직금이 300만원을 초과하면 반드시 IRP(개인형 퇴직연금) 계좌로만 받을 수 있습니다. 일반 통장으로 직접 수령이 불가합니다.

IRP에서 바로 인출하면 세금 손해를 봅니다. 가능하면 55세까지 유지하거나, 최소 10년 이상 연금으로 수령해 세 부담을 줄이세요.

오래 다닐수록 세금이 줄어드는 이유

퇴직금은 일반 소득세가 아닌 퇴직소득세가 부과됩니다. 장기 근속자일수록 공제가 커져 실질 세 부담이 줄어듭니다.

근속연수근속연수 공제액
5년 이하30만원 × 근속연수
5년 초과 ~ 10년 이하150만원 + 50만원 × (근속연수 − 5)
10년 초과 ~ 20년 이하400만원 + 80만원 × (근속연수 − 10)
20년 초과1,200만원 + 120만원 × (근속연수 − 20)

실제 퇴직소득세는 근속연수 공제, 환산급여 공제, 산출세액 계산 단계를 거쳐 결정됩니다. 장기 근속(20년 이상)이라면 퇴직소득세가 거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.

중간에 받고 싶다면 - 인정되는 사유 5가지

원칙적으로 퇴직금은 퇴직 시에만 받을 수 있지만, 아래 사유에 해당하면 중간정산이 가능합니다.

14일 안에 안 주면 사용자가 불리해진다

퇴직금은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지급해야 합니다. 특별한 사정이 있으면 당사자 합의로 기한을 연장할 수 있지만, 기한 내 미지급 시 사용자는 지연이자(연 20%)를 부담합니다. 미지급 시 고용노동부 진정 또는 소액사건 심판으로 권리 구제가 가능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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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주 묻는 질문 (FAQ)

Q. 퇴직금과 퇴직연금(DB·DC)은 다른가요?

퇴직금은 회사가 자체 재원으로 지급하는 방식입니다. 퇴직연금은 금융기관에 사전 적립하는 방식으로, DB형(확정급여)은 퇴직 시 금액이 확정되고 DC형(확정기여)은 운용 결과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. 최근에는 대부분의 회사가 퇴직연금 가입이 법적으로 의무화되어 있습니다.

Q. 계약직으로 1년 이상 일했는데 계약이 갱신됐다면?

계약 갱신 시 연속 근로가 인정되면 전체 근속기간 합산 퇴직금을 받습니다. 단, 계약 만료 후 공백 기간이 있거나 재계약 시 근로 조건이 크게 달라진 경우에는 별도로 산정될 수 있습니다. 갱신 계약서에 "이전 계약기간 포함"이 명시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.

Q. IRP 계좌에서 퇴직금을 바로 인출하면 세금이 얼마나 나오나요?

IRP에서 55세 이전에 일시 인출하면 퇴직소득세 외에 기타소득세 16.5%가 추가로 부과됩니다. 예를 들어 퇴직소득세가 0원이어도 IRP 운용수익 부분에는 16.5%가 부과됩니다.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하면 퇴직소득세의 30~40%를 절감할 수 있어 장기 유지가 유리합니다.

Q. 회사가 퇴직금을 안 주면 어떻게 하나요?

퇴직 후 14일 이내 미지급 시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. 3년 이내 체불 퇴직금은 법적으로 청구 권리가 보장됩니다. 회사가 도산한 경우에도 임금채권보장법에 따라 최대 최종 3개월분 퇴직금은 고용노동부가 대지급합니다.

퇴직 전에 챙겨야 할 것

퇴직금은 근로자의 당연한 권리입니다. 퇴직 전 평균임금 계산과 예상 퇴직금을 미리 파악해두면 협상이나 재정 계획에 도움이 됩니다. IRP 계좌는 퇴직 전 미리 개설해두고, 가능하다면 즉시 인출보다 연금 수령으로 세금 부담을 줄이는 전략을 고려하세요. IRP 계좌 개설은 5분이면 되지만, 퇴직 후 계좌가 없으면 수령이 며칠씩 늦어집니다.